‘그리다 상지대길’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전시회가 16~20일까지 상지대길 골목형 상점가 일원에서 진행됐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의 강원형 골목상권 조성사업에 선정된 강원도 제1호 골목형 상점가인 상지대길 상점가는 인접한 지역대학이라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학생들에게는 끼와 재능을 뽐낼 다양한 무대를 제공하고, 상점가 고객과 지역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16~20일까지 닷새간 진행된 ‘제1회 그리다 상지대길’전시회는 상지대학교 예술대학 소속 학과들이 총 출동했다.
산업디자인학과 작품 38점, 시각영상디자인학과 27점, 생활조형디자인학과 13점 및 패션디자인학과는 참여형 부스로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각영상디자인학과 라현정(3년) 학생은 “타 학과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감상하고 느낌을 공유하는 자리가 처음이었다”며 “잘 갖춰진 전시회장은 아니지만 색다른 연출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고, 우리의 작품이 지역사회 상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지대 및 상지대와 인접한 우산동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의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에 ‘대학과 마을이 함께(+ogehter) 상생하여 그린(Green) 꿈을 펴는 우산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선정된 이후 상권 활성화 및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