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생계곤란 가구 및 독거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10개 분야 5억 4000만원의 공적·민간 자원을 활용하여 누수 없는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체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복지위기가구 이외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위기 징후가 포착된 단전·단수·단가스, 전기료·각종 보험료 체납, 금융 연체 등 국가·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가구와 지역주민의 제보로 접수되는 위기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대상자에게는 동절기 난방유 및 난방물품 지원, 화재경보기 보급, 보일러 동파방지 예방 살핌 사업, 김장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생계 곤란 위기가구에는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사례관리사업비, 아바이 이웃연대 희망기금 등을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 공무원, 시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겨울철 한파로 난방비용 상승, 계절형 실업, 대외 활동 감소와 같은 위험 요인과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가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에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현장 중심으로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겨울철 폭설·한파, 코로나19 등으로 사회·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협업을 통한 선제적 발굴 및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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