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와 경기 안산시는 18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친선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호 태백시장,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 송바우나 안산시의장, 이경숙 태백시의회 부의장, 김재욱·정연태·최미영·홍지영 태백시의원,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 이지화·김재국·설호영 안산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백시와 안산시는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주민 상호 간 우호 증진과 지역 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 도모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관광분야 등 활성화를 비롯한 특산물 직거래 판매·휴양시설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양 도시 관계자들은 태백시 대표 관광지인 한국안전체험관과 탄탄파크를 찾아 체험 견학을 통한 친목을 다졌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태백시민이 가장 많이 이주해 제2의 태백으로 불리는 안산시와의 친선결연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여 공동 발전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산시와 태백시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태백시의 소중한 인연이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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