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옛 경기도청 야외 잔디광장에서 19일 낮 김연자, 박현빈, 린 등 인기가수들이 나서는 음악회가 열린다. 입장권은 주변 상권에서 결제한 영수증이다.
경기도는 옛 경기도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일(19일) 오후 3시부터 '기회의 영수증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악회는 10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복 특화 전통시장인 영동시장과 전국 3대 순대 골목이 위치한 지동시장 등 수원 팔달구 소재 음식점,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 2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음악회 입장권과 교환해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달 24일부터 음악회 당일까지 팔달구 관내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준비하고, 행사 참여 누리집(gogreat31.com) 내 '티켓신청하기'에서 영수증 사진과 티켓교환권 문자메시지를 받을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티켓교환권은 음악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좌석 구역이 표기된 입장 손목띠로 교환할 수 있으며, 당일 교환대에서도 선착순으로 영수증을 입장권으로 직접 교환할 수 있다. 영수증 1장당 1명만 입장할 수 있으며, 영수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없다.
음악회는 소상공인을 위한 응원 퍼포먼스로 시작해 가수 김연자·박현빈·린·박재정 등 가수 4명의 노래와 이야기로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영수증 인증 가능 지역 등 자세한 사항은 참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전날 경찰·소방 주관으로 사전 점검을 받는데 이어 행사 당일에도 자체 인원과 경찰·소방의 협조를 받아 안전관리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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