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김완섭 예산실장에게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기관이전 사업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비, 한국기상산업기술원 1차 이전 사업비, 한국임업진흥원 대전청사 신축 설계비 등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시장은 "지난 4일 국회 국방위에서 21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줄어든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예산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방사청 단계적 이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정부 예산안 전액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 국립중앙과학관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사업, 대전추모공원 제4봉안당 건립사업 등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한편, 대전시는 11월부터 국회에 상주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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