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스마트시티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선정...국비 8000만원 확보

경기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인 ‘2022년 스마트시티 넥스트 혁신 기술 실증사업’ 공모에서 대상 지자체에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우수한 혁신 기술·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성능과 사업성을 실증하는 기회를 통해 조기 상용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코코엠텍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시는 이번 사업의 하나로 내년 3월부터 소하동 한내근린공원 일대에 모듈화 기술이 적용된 ‘ALL-IN-ONE 모듈 스마트폴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ALL-IN-ONE(올인원) 모듈 스마트폴 솔루션’은 기존 CCTV, 비상벨, 와이파이 등에 사용하는 각각의 폴을 원형 모듈러 안에 합쳐놓은 첨단 도시기반시설로 교체가 편리하고 다양한 모듈을 추가로 포함시킬 수 있다.

아울러 비용 절감, 효과 극대화, 타 시스템 간 연계는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승원 시장은 “모듈형 스마트폴의 한내근린공원 설치에서 나아가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