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15일 민원인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16일부터 운영되는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는 남원시가 민원인에게 발송하는 각종 안내문자 메시지에 대해 민원인이 바로 답장이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도록 실시한 소통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한 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는 회신 답변을 위해 노출됐던 담당공무원 전화번호가 사무실 행정전화 번호로 발송됨으로써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에 따라 서비스 개발업체와의 중간단계를 생략하고, (주)KT와 직접 이용료 단가계약을 통해 기존 단가계약보다 평균 40% 절감시키게 됐다고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통해 시민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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