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공공급식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식재료 조달 대행기관을 21일부터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사업장소재지의 주소를 거창군에 두고 공공급식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지속적 업무 수행능력을 갖춘 법인과 단체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행복농촌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대행기관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결정할 예정이다.
수탁법인(단체)은 2023년 1월1일부터 3년간 관내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 대행, 공급처별 식재료 매칭작업과 클레임 관리, 지역 우수농산물 공급확대 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리·운영하게 된다.
조달대행에 따른 운영재원은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 식재료 구매납품에 따른 수수료 수익으로 하며 대행기관은 수익으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인력과 배송 등 전반적인 책임과 운영해야 한다.
군은 조달 대행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경영 개선을 위해 1급 감염병 등 국가적 재난상황에 준하는 사유가 발생해 공공급식이 중단될 경우 대행기관과 상호 협의 하에 발생한 손실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지난 2011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의 체계적 관리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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