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바쁜 일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을 위해 운영하는 치유센터의 '치유의 숲 프로그램'이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장수군에 따르면 치유센터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향기치유실, 건강치유실, 명상치유실 등이 조성돼 있으며 본인에게 맞는 치유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열치료, 반신욕, 차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 직장인, 노인, 청소년 등 일반 프로그램과 부부, 임산부, 중년여성, 감정노동자 등을 위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용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치유센터가 위치한 와룡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은 무장애 데크로드(0.4km), 테마숲 3개소, 치유숲길(4.95km) 등이 갖춰져 군의 청정 산림자원이 주는 다양한 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고 있다.
특히, 와룡자연휴양림 이용객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이용 할 수 있다.
한편, 장수군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업무 특성 상 외상 후 스트레스가 많은 소방공무원을 위해 지난 5월 장수소방서와 '소방공무원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와룡자연휴양림 숙박시설 개선공사를 통해 산림복지서비스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용문의는 산림휴양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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