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협력사의 애로 요인 해소를 위해 불합리·불필요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의 관점에서 마사회 내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내용은 기업 경영활동에 제약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 관련 고충사항 및 개선 아이디어로, 중소기업 담당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예를 들어 지원 대상 선정기준 규제 합리화, 보증(이용)료 개선 등 경영비용 부담을 완화한다든지, 법보다 엄격한 기관 수의계약 금액 한도와 소규모 수의계약 범위 확대 및 기업 지원확대를 요청하는 제안이나 전자입찰 사이트 이용 장벽과 기업친화적 애로를 해소하는 모든 의견을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사회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필요성, 구체성, 효과성, 참신성을 중점 평가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 발표는 오는 24일 개별 통보되며, 아이디어가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한국마사회 기업성장응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마사회 홈페이지 및 전자입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사회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공모는 중소기업의 애로요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행 성과를 바탕으로 정례화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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