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재료 안전 수거·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치 또는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 식자재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총 6곳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중점 점검 대상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김장 재료인 ▲배추, 무 등 농산물 ▲생식용 굴 등 수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기준·규격 항목에 대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할 방침이다.
시는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형사 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김장철을 대비해 김치류 및 김장용 식자재 취급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