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령층에서 사망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41명(누계 154만575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8명 추가되어 누계 2522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 7명, 7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22명으로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57.5%다. 재택치료자는 1만432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평균은 전주에 비교해 19% 증가한 2388명을 기록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1.10으로 늘어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 최선의 방법은 되도록 빨리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의 94%가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코로나19 접종력에 따라 확진시 중증 진행 위험이 대폭 감소하는 만큼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반드시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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