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얼이섞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이날치의 곡 ‘범 내려온다’의 안무로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객귀 물리는 소리, 목도소리, 베틀노래, 치마노래, 통나무목도소리, 물푸는 소리, 코타령, 멸치잡이소리, 모찌는 소리, 밭가는 소리 등 우리 소리를 새로운 음악으로 탈바꿈시켜 ‘춤의 언어화’를 통해 미래를 향하는 얼이 섞인 몸짓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현장예매도 가능하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시는 경제적·사회적·지리적 소외계층을 위해 관람석 일부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삼척시문화예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삼척시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의 세 번째 공연이다.
지난 9월 3일 2022드라마틱 클래식과 이달 12일 양수경의 ‘사랑하세요’ 등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2개 작품이 이미 공연을 마쳤고 이번에 개최되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얼이섞다’ 공연은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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