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종합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2021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우수단체 42곳을 선정했다.
이번 재정분석은 건전성·효율성·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사용해 지방재정을 총망라하는 수준으로 분석했다.
인구·재정여건이 유사한 13개 자치단체 군으로 유형화해 평가하고 남해군은 군-Ⅲ유형(20개 지자체)에 해당하며 동일 유형 경남도내 군부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등이 있다.
재정분석 주요지표체계는 관리채무비율,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비율, 체납액관리비율, 지방보조금비율, 출자·출연전출금비율, 중기재정계획반영비율, 세수오차비율, 이·불용액 비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1회계연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성과를 평가했다.
군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등 재정환경변화 예측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6년도부터 지방채 발행 없이 긴축재정을 운영해 채무관리 지표가 0%(전국평균 7.06%), 지방세체납액관리비율 0.10%(전국평균0.92%) 등으로 나타나 재정운용에 성과를 냈다.
군은 이번 종합점수 분야 최우수 단체 11곳 중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종합 최우수 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장관 표창 및 재정인센티브 90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자치단체별 재정분석 결과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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