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자유구역청이 10일 시흥 배곧지구 추가 등에 따른 투자유치자문단 개편을 반영한 분과별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그간 포승지구 위주로 운영해오던 투자유치자문단의 구성과 운영방식을 지난 9월 전면 개편했다.
자문단은 시흥 배곧지구, 포승·현덕지구 2개 분과로 구성됐다. 시흥 배곧지구 자문위원으로 무인이동체, 바이오, 규제 분야 전문가 등 18명, 포승·현덕지구 자문위원으로 자동차, 반도체,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 등 22명을 새로 위촉했다.
이와 함께 연 2회 정기적으로 자문회의를 열어 경기경제청 투자유치 정책·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경기경제청은 자문단 개편에 맞춰 지난 8일에 이어 이날 분과별 자문회의를 열고 △경기경제청 연혁, 주요업무, 비전·목표 등 소개 △지구별 개발현황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추진 등을 설명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자문회의에는 경기경제청장과 시흥 배곧지구 자문위원 15명, 포승·현덕지구 자문위원 14명이 참석했다.
김남국 투자유치과장은 “자문단 개편을 통해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경기경제청 투자유치 방향을 설정하고 유망한 기업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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