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이 전북 군산시와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전략과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현황을 논의했다.
7일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신영대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일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및 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신영대 의원은 회의 시작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애도를 표하며 “이번 사고는 정부 시스템의 붕괴와 책임 관계자들의 안일함으로 발생한 일”이라며 “군산시도 안전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안전사고에 더 많은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 의원은 이날 당정 협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예산 증액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가의 미래,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예산이라는 것을 정부 측에 설득하면 충분히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에 강임준 군산시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신영대 의원과 같이 헤쳐나가자는 의미로 당정협의를 개최했다”며 “정치권과 함께 소통과 협력으로 군산 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조성 ▲비응항 어항구 확장 ▲지역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등 9가지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운영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 ▲군산 문화도시 ▲군산비행장 주변 군소음 피해방지 및 주민지원 등 16가지 현안 해결에 지역위원회과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다음으로 군산지역위원회 운영위원들은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연하고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 ▲스포츠 문화공간 조성 ▲인구감소 대책 마련 등 군산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마련해 주길 제안했다.
끝으로 신영대 의원은 “군산 발전을 위한 고민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열게 돼 기쁘다”며 “군산시, 시‧도 의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긴밀히 협력해 2023년에 역대 최대 예산확보 기록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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