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대형 인명피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11월 행사와 인파밀집 우려지역에 대한 특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상훈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민간전문가·사천경찰서·사천소방서 등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걷기대회 등 체육·문화행사, 무지개 해안도로 관광지 일원, 사천바다 케이블카, 유원시설 4곳이다.
점검 사항은 시설물·관광지·행사장 비상시 대피동선관리계획,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비상 연락망 유지방법, 수용한계 초과대비 인원 분산 대책, 안전사고 유형별 대처요령 수립 여부 확인, 시설물 육안점검 등이다.
이상훈 부시장은 지난 4일 수양로타리클럽 주관 걷기대회를 사전점검하면서 시민 이동 동선 관리 및 구급차 배치 등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당부했다. 그리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 하도록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