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4일 청송사과축제 현장에서 관련 부서는 물론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 기간 중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다중 밀집 지역에서의 인파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야외무대, 조형물, 전기, 가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더불어 축제장 내 관광객들의 이동동선 체크와 부스간 공간배치 등 세밀한 부분까지도 엄격히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축제는 안전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모든 공직자들이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단 1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청송군은 제16회 청송사과축제행사를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 국가애도 기간으로 인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로 연기해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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