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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광산 매몰사고, '4호공 통한 생존자 확인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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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광산 매몰사고, '4호공 통한 생존자 확인 실패'

3호공 통해 음식물 갱도 내부로 내려 보낸 상태...“충분히 대피할 수 있는 공간 있다”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 발생 9일째인 3일 구조당국이 생존자 확인을 위해 시추에 성공한 4호 공을 통해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한 결과 매몰된 작업자들은 발견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5시에 3호 공이 이어 7시에 4호 공을 천공에 성공하며 구조당국이 내시경을 통해 갱도 내부를 확인하였지만 매몰 작업자 확인에는 실패했다.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 발생 9일째인 3일 구조당국이 생존자 확인을 위해 시추에 성공한 4호 공을 통해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해 매몰된 작업자들을 찾고 있다.ⓒ프레시안(박종근)

천공구를 통해 소리 확인 중 가족들이 특이 소리를 확인했고 구조당국이 내시경을 투입했지만 확인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내시경을 통해 확인한 결과 갱도 내부가 충분히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과 낙수는 있지만 바닥에 물이 고여있지 않다는 것만 확인했다.

가족들은 “특이 소리를 인지한 시간은 오전 11시40분~12시 20분경으로 낙수 소리와 다른 단단한 소리가 7~8회 지속적으로 들렸다”고 말했다.

구조당국은 “내시경 카메라의 시야가 70cm 정도로 짧고 각도에 따라 선명도가 달라져 많은 것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3호 공을 통해 음식물을 갱도 내부에 내려보낸 상태고 오전에 투입된 산자부 내시경 카메라 외 추가로 소방본부의 내시경 카메라 1대를 추가로 투입해 매몰자 수색 작업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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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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