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주지역 경제에 있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및 가전 분야의 고용 및 경영동향을 파악해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광산일드림센터와 함께 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고용위기 대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광산구의 위기산업 분야 기업의 고용동향을 파악하고 위기노동자를 선제 발굴,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 하남‧진곡‧평동산단 등에 소재한 자동차 및 가전 분야 기업체 304곳이 대상이다.
광산일드림센터 소속 전담 모니터링 요원이 2인 1조 3개팀을 구성해 대상 기업을 방문, 대면 조사를 통해 현재 인력현황, 이직 및 퇴사 현황 등을 비롯해 구인-구직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센터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간담회, 보고회 등을 거쳐 고용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지원책을 발굴하고, 정책을 연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동차, 가전 산업은 광주지역 경제에 있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고용 및 경영동향을 파악해 예상되는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광산일드림센터와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며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 발굴 및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산일드림센터는 광산구와 광주시, 북구가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고용노동부 ‘2022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수행 기관이다.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을 맡아 자동차‧가전산업 위기노동자 심리 상담, 이‧전직 지원과 취업상담서비스 등 안정적인 고용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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