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 꾸러기소아과의원과 강릉 햇살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은 아동복지법 제29조의7에 따라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 및 신체·정신적 치료 등 의료에 관한 전반적인 조치를 하게 된다.
지난 2021년 동해 동인병원에 이어 2022년 의료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했으며, 꾸러기소아과는 소아청소년과 과목을, 햇살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 치료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0년 10월 아동학대 공공화 추진에 따라 2021년 3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보호조치 결정을 위한 사례결정위원회 구성했다.
아동학대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정보연계협의체 활성화,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전담의료기관 지정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해 왔다.
조훈석 가족과장은 “아동학대 예방 강화와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동해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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