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오는 5일 전국 유도인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게 됐다.
보령시는 2023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는 ‘202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와 ‘2022 만세보령배 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가 오는 11일까지 7일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대한유도회(회장 조용철)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유도회와 보령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유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일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개인전 8부 61체급에 1765명이 참가하며, 단체전 10부에 54체급 경기가 열린다.
또한 유치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하게 참여하는 2022 만세보령배 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는 개인전 13부 87체급 1598명, 단체전 10부가 참가해 전국 유도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더불어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부 7체급, 여자부 7체급 등 총 14체급 경기가 열리며, 남녀 대학부, 남녀 일반부 단체전과 남녀 고등부 12체급의 개인전 경기, 남녀 초등부 13체급, 남녀 중등부 18체급, 남녀 고등부 4체급 개인전 경기도 개최된다.
특히 시는 이번 대회 기간에 행정안전부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안전계획을 수립해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이번 전국 유도대회는 3363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인 만큼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상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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