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하수도사업소가 지역 내 물재생센터 증설사업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1일 올 하반기 정례브리핑을 통해 안정적 하수처리를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사업들을 설명하고 추진에 나선다.
창원특례시는 하수 미처리 지역 편입과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증가하는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진해(진해구 덕산동 소재), 진동(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 소재), 북면 물재생센터(의창구 북면 월계리 소재) 증설사업이 추진 중이다.
진해물재생센터는 ▲태백지구(행복주택 조성사업) ▲대야구역 재개발 ▲경화동 공동주택 신축 및 재개발 ▲석동2 공공(행복)주택 ▲장천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해 증가한 진해구 하수 발생량을 충당하기 위해 약 295억 원(원인자부담금 100%)을 투입해 진해물재생센터 기존 용량 6만톤을 6만8천 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8월 착공돼 공사 진행 중이다.
진동물재생센터는 ▲진북2분구(정삼, 대현, 중촌, 대티, 괴정, 외추, 내추, 부평, 망곡, 연동마을) ▲진북3분구(대평, 이목, 금산, 학동, 서북동, 부산마을) ▲진북4분구(인곡, 정곡, 동삼마을) ▲오서처리분구(율티, 근곡, 임곡, 봉곡, 오서, 이명, 창포마을) ▲삼정그린코아택지개발 등의 하수 미보급 지역 편입 및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해 증가한 삼진면 지역 하수 발생량을 충당하기 위해 약 139억 원(국비 39%, 지방비 25%, 원인자부담금 36%)을 투입해 진동물재생센터 용량을 4천 톤에서 6천 톤으로 증설되며, 내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35%로 구조물 공사 진행 중이다.
북면물재생센터는 ▲동전일반산단 ▲감계2지구 ▲마산리 공동주택 ▲내곡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해 증가한 의창구 북면 지역 하수 발생량을 충당하기 위해 약 251억 원(원인자부담금 100%)을 들여 북면물재생센터 용량을 2만 4천 톤에서 2만 9천 톤으로 증설되며, 현재 실시설계단계에서 경제성 검토중으로 2023년 착공해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위해 사업 추진 중이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수 미처리 지역 편입, 인구증가,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하수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며, 방류 수역 수질 개선 및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활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물재생센터 증설에 따른 인근 지역주민들 의견 청취 및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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