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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내년도 “안전도시 건설,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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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내년도 “안전도시 건설,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초점”

포항시 민선8기 ‘더 큰 포항 위대한 도약’ 본격 가동

▲이강덕 포항시장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의견을 전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공약·현안사업과 혁신시책 발굴

전 부서별 올해 성과 공유 및 분야별 핵심 정책과제 점검하는 시간 가져

안전도시 건설과 미래신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력 위한 신규 사업에 행정력 집중

경북 포항시가 내년도 시정에 ‘안전도시 건설과 미래신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포항시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포항시의 새로운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민선8기 공약·현안사업 점검 및 혁신시책 발굴, ‘안전도시 건설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초점’을 뒀다.

시는 이번 보고회는 전 부서를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31일에는 일자리경제국, 도시해양국, 지진특별지원단, 농업기술센터,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가 내년도 주요 업무 보고를 가졌다.

1일에는 복지국, 환경국, 행정안전국, 남·북구보건소, 푸른도시사업단, 평생학습원에서 업무를 공유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여건 분석 및 분야별 정책과제를 점검했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과 핵심사업의 추진 방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안전도시 포항 건설과 미래 신산업 지속 육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의 내년도 각 국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일자리경제국은 핵심산업 글로벌 기업유치, 포항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 등을 통해 신성장 산업을 확장키로 했다.

또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사업 추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시해양국은 도시안전진단 및 종합계획 수립용역, 안전도시조례 제정, 안전도시위원회 및 자문단 구성 등 안전도시 대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해양산업R&D센터 준공, 옛포항역 복합개발사업, 특급호텔 유치,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기로 했다.

지진특별지원단은 지진 회복을 넘어 스마트 안전도시로 도약을 위해 지진피해구제 지원 마무리,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흥해특별재생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행복한 농촌사회 건설을 위해 농촌협약 체결, 경관농업 농특산물 체험판매장, 도시형 케어팜 운영 등을 추진한다. 또 푸드테크 육성과 생산유통혁신 조직 설립 등을 통해 미래농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건설교통사업본부는 영일만대교 건설, 포항~수서 고속철도 유치, 국도31호선 확장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위해 도심 순환 3축 가로망 구축,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등을 추진한다.

맑은물사업본부는 기후위기에 강한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펌프장 증설 등 도시침수 예방사업 확대, 진전지 홍수조절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상수도 관망 현대화,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물 복지를 실현한다.

복지국은 남구 청소년 문화의집,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고, 공존복지 실현을 위해 엄마참손단 확대, 형산강 권역 호국역사문화지구 조성, 추모공원 건립 등을 추진한다.

환경국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기술개발 통합센터, 그린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자원순환종합타운 신규 음식물류폐기물 설치 등을 통해 자원순환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국은 시민 대통합 플랫폼 구축 등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구현하고 해오름 동맹 강화, 문화랜드마크 건립 추진 등으로 새로운 지방시대에 앞장선다.

남·북구보건소는 감염병 상시예방체계 구축,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권역별 보건지소·진료소 통합운영, 오지마을 화상진료 등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푸른도시사업단은 산림복지를 확충하기 위해 호미반도 산림복지단지 조성,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을 추진하고, 형산강 하도정비, 항사댐 건설 등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하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원은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거점형 도서관 운영, 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강덕 시장은 “신속히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것과 함께 미래 포항을 위해 지역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과 포항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을 올바르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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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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