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국립교육대학교 한국언어문화센터장인 슈렌 교수가 양교간 국제교류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해 31일 전북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을 예방했다.
슈렌 교수의 이번 방문은 올해 8월 국립군산대학교와 몽골국립교육대학교가 체결한 국제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국립군산대학교와 몽골국립교육대학교는 올해 8월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강의 및 회의 협력 △학자 및 연구자 교류 △데이터, 문서 및 연구 자료 교환 △학점인정을 포함한 학생 교환 △학술정보 및 출판물의 교환 △군산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정부초청 장학생(GKS) 추천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국립군산대학교와 몽골국립교육대학교는 2+0.5(1)+2 프로그램, 새만금 산업단지 기업체 연계 공유전공 등 학생교류방안과 편입학 학과(부) 선택 및 매칭에 대한 실제적 논의를 하였고, 2023년부터 GKS 학생 추천 및 입학 등 양교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번 후속조치로 올해 8월 동시에 체결된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 몽골농업대학교의 업무협약에 대한 구체적 실행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몽골국립교육대학교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소재하는 대학으로 1951년 설립되었다. 8개 단과대학, 11개 연구센터, 35개 실험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41개 학사과정과 44개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국립교육대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국립군산대학교는 HASS대학, ONSE대학, 글로벌비지니스학부, 간호학부, 법행정경제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자율전공학부 등 관련학과(부) 재학생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호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몽골과학기술대학과 몽골농업대학교와의 협약도 구체적으로 실행되어 양국 학생들이 국제적 역량을 기르고 우수연구자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슈렌 교수는 “몽골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국립군산대학교와의 교류 활성화에 적극 대응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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