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1일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군산간호대학을 시작으로 군산대, 호원대 등 관내 3개 대학 250여명의 학생이 오는 8일까지 6회에 결쳐 군산근대역사문화지구와 말랭이 마을 등을 해설사와 동행해 탐방하게 된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군산시 탐방투어’는 지역 내 대학생의 약 80%가 타지역 출신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들에게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심을 주어 향후 군산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계획했다.
현장 투어뿐만 아니라 시의 시정방향 및 군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 등을 소개하고 투어 후 설문조사를 통해 대학생이 체감하는 청년정책 등에 대해 제안을 받아 인구정책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설문조사에 응한 참가자들에게는 군산시화인 동백꽃과 관련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안창호 자차행정국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군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특히 타지역에서 온 대학생들에게 미래를 펼칠 수 있는 장으로 군산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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