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정망을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곡성군 주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8일 곡성군 석곡면이 행정복지센터 돌실마당에서 석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생활 복지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이날 석곡면 측은 참석자들에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임무와 역할을 안내했다. 또한 신규 복지기동대원 3명에 대해 위촉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회의에는 복지기동대원 6명과 석곡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8명이 참석했다.
올해 석곡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 3가구에 청소와 방역을 지원했다. 또한 2가구에는 주거지 경사로를 설치하고, 4가구에는 도배 및 장판을 지원했다. 아울러 1년 이상 공과금 연체 대상자 4가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앞으로 냉장고 청소 및 식품 키트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생활안정금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석곡면복지기동대원 관계자는 “기동대 활성화을 위해 분야별 복지 기동 대원 인원을 확충해서 11월 중에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석곡면 관계자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사람이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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