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는 29일 밤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휴일임에도 30일 김이근 의장 주재로 긴급 의장단 간담회를 갖고 애도 표시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의장단은 국가 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하고 의원과 직원들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기로 했다.
또한 31일 열리는 제1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작 전 애도의 묵념을 갖기로 했다.
김이근 의장은 “먼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부상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집행기관인 창원시에 대해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하고 부득이 행사를 개최할 경우에는 철저한 안전점검 실시와 함께 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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