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달 간 광주광역시 전일빌딩245는 각종 전시와 공연, 플리마켓 등으로 낮과 밤이 모두 환하게 밝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시민복합문화공간 전일빌딩245에서 매주 토요일 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부제 ‘연결된 지점(Connected spot)-다시 꽃으로 피어’)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시작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특화프로그램은 11월 마지막을 앞두고 ‘미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주말 문화 놀이터’는 ‘미리 크리스마스’ 주제에 맞춰 와인병 조명 만들기, 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체험을 진행한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나만의 아트세계 꼼지락 꼼지락’은 11월12일 가족의 특색을 담은 ‘스트링 아트’로 시민들을 만난다.
▲‘플리마켓–열정의 백미’는 공연프로그램 ‘싱어 송 라이터스’와 함께 나이트 마켓으로 새롭게 시민들을 찾는다. 디저트와 소품 등 광주에서 힙한 셀러들이 참여해 4일과 5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일빌딩245 옥상층인 전일마루에서 진행하며, 공연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플리마켓이 될 예정이다.
‘플리마켓–열정의 백미’ 마지막 행사는 26일 1층 로비에서 ‘아무튼, 북페어’ 시즌2로 진행한다.
11월에는 전일빌딩245의 저녁을 빛낼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먼저 특별 공연 프로그램 ‘싱어 송 라이터스’가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일가요제의 역사성을 이어가며 전일빌딩245로 전국의 싱어송라이터를 초대해 교류하고, 그들의 음악을 시민들에 소개한다.
4일 아은 프로젝트, 조재희, CR태규, 최고은의 공연을 시작으로 5일에는 고니밴드, 현배, 우물안 개구리, 강허달림이 오후 6시 전일빌딩245 옥상층 전일마루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임용현, 문창환 작가가 참여하는 ‘미디어전시 인사이드 더 시티’는 8층 굴뚝정원과 전일마루에 미디어 파사드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신도원 아트 컴퍼니와 빛고을 댄서스의 협업으로 미디어아트와 춤, 퍼포먼스가 결합된 ‘융복합 공연’은 ‘컬러 오브 전일(Color of Jeonil)’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미디어전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융복합 공연은 18일과 19일 오후 6시에 전일마루에서 진행된다.
재즈, 클래식, 팝, 소울 등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공연을 선보였던 ▲‘버스킹 인 더 나잇’은 12일 마지막 공연을 한다. 오후 2시 매지션 테디의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변재홍밴드, 잼피플, 싱앤싱어즈가 1층 로비에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버스킹 인 더 나잇’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 ‘전일245 전’을 통해 이조흠 작가의 설치 작품을 11월15일부터 12월13일까지 1층 로비에서 만날 수 있고, ‘다시 꽃으로 피어’ 마지막 전시인 ‘내 생애 첫 전시’에서는 이유빈 작가의 개인전이 11월26일부터 12월5일까지 3층 시민갤러리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관객 참여형 강연을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 ‘전일245 클래스’는 11월5일 6족 보행로봇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어보는 ‘6족 보행로봇 만들어 볼래?’를 진행하고, 19일에는 최유나 작가의 진행으로 그래픽 기술의 발전과 미디어아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북콘서트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을 시민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눈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프로그램별 상세한 운영시간, 참여방법, 공연 관람, 참가신청 등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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