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태백체험공원 인근에 어린이들과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용자 참여형 놀이터인 ‘창의 놀이터’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창의 놀이터는 단순한 놀이 기능을 벗어나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된 모형 놀이터로 다연령, 다기능 복합놀이 등 세대통합 놀이공간이다.
시는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약 8553㎡부지에 모래 놀이대, UFO 조합 놀이대, 원통형 미끄럼틀, 그물놀이, 암벽놀이, 그네, 집라인, 브릿지 놀이대 등 17종의 놀이시설을 갖췄다.
시범운영은 지난 11일부터 시작해 내달 30일까지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시 관계자는 “창의놀이터는 어린이와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 계획하고 만든 것에 의미가 있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정식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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