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삼화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심영호)는 오는 29일 삼화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제7회 두타산성 허병장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진왜란 때 두타산성과 파수안을 배경으로 펼쳐진 항전 설화를 스토리텔링해 올해로 제7회를 맞는 두타산성 허병장 문화제에는 동민 및 각 사회단체,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생활체조&국학기공) 발표, 가수공연, 색소폰, 통기타, 국악 등 민속경기와 각종 공연이 열리며 시작된다.
이어 붕어빵·고구마·감자·뻥튀기 등 추억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마당과 허수아비 만들기, 풍선아트, 허병장 전통 의상복 체험, OX 퀴즈,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허병장 문화제는 무릉계곡 단풍이 절정인 시기와 맞물려서 단풍길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지역축제의 장으로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심영호 축체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이번 허병장 문화제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인한 지역 주민의 피로감·우울감이 극복되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 다 같이 참여하고 즐기는 소통·화합의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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