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의 공업용수 공급대책과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의 폐쇄계획에 따른 존치 건의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여수시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장을 비롯한 기업대표들이 한자리에 앉았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는 지난 25일 오후 지역 유관기관장, 기업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여수포럼 10월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포럼은 공동위원장인 여수시장을 포함하여 여수지역 주요기관장 및 기업체 대표 등 27명이 참여하며 격월로 열리는 정기 월례회이다.
포럼은 집단지성을 활용해 지역의 현안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역의 이슈를 선도하고 비전을 제시하면서 참여기관과 기업체의 현안문제를 공유하고 이를 논의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운영 중에 있다.
상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서는 여수산단의 공업용수 공급대책과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의 폐쇄계획에 따른 존치 건의, 여수국가산단 내 주차장소 부족 및 도로 손상 문제, 여수산단 확장단지 개발사업 안내 등 12건의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정세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산업계에 시의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오는 11월 3일 개최되는 “국내외 경영환경 이슈 대응을 위한 석유화학 토론회”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여수포럼은 각기 다른 기관, 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공동 대응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소하고자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수포럼이 현안문제 해소와 지역비전 제시 등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생산적인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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