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관내 다세대 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기 위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구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수거함 무료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추가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다세대 주택에 지원하는 분리수거함은 일반 쓰레기와 유리병류, 캔‧고철류, 플라스틱류를 각각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4칸 구조로 구성됐다.
또 우유팩과 같은 종이팩을 모을 수 있도록 별도의 수거함도 지원한다.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거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남구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관내 다세대 주택 20곳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할 방침이다.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지원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품의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도 원룸촌 등 각 다세대 주택에서 희망하는 장소에 분리수거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분리수거함의 개수가 한정돼 있는 만큼 서둘러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10월까지 관내 다세대 주택 53곳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를 완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