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노후된 경유 통학차량을 액화천연가스 차량으로 신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액화천연가스(LPG) 전환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56대가 선정됐으며 4차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70여대를 선정하고 대당 7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내 등록된 경유 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하고,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액화천연가스 통학차량을 신차 구입할 경우다.
올해에는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액화천연가스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기 위해 보조금을 신청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로교통법 제2조 제23조에 따른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대상 시설 중 통학차량 미보유 시설이 액화천연가스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다음달 14일까지 제주도 생활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직접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액화천연가스 신차 구매계약서 제출 후 차량을 수령하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도 생활환경과로 문의하거나 도 누리집 도정소식의 입법·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통학할 때 보다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학원 등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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