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경북 청도군의 마을세계화사업에 국제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나벨 무니르(Nabeel Munir)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일행이 청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세계화사업 및 양자 교류 증진 등에 관한 우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일행의 청도군 방문은 2020년 뭄타즈 자흐라 발로치(Mumtaz Zahra Baloch) 주한 대사 이후로 두 번째이다.
이날 나벨 무니르 대사 일행을 맞이한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을 방문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청도군과 파키스탄이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나벨 무니르 대사는 “청도군과 우호 관계를 강화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며 “새마을 발상지인 청도군과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을 견학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에 앞장서고 있는 청도군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파키스탄에 공유할 수 있는 전파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