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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금융발전 유공'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광역단체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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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금융발전 유공'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광역단체 첫 사례  

경기도가 광역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금융발전 유공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도는 다양한 혁신금융 정책 추진으로 지역산업·경제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금융의 날'을 기념해 이같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청. ⓒ경기도

금융위원회는 매년 금융의날(법정기념일)을 맞아 금융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해왔다.

도는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및 융자 등 그간 혁신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금융의 날 표창 대상 단체로 선정됐다. 광역 자치단체로는 첫 사례다.

실제로 도는 지난해 3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과 단위의 전문 금융업무 전담 조직인 ‘지역금융과’를 신설해 지역금융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에 힘써왔다.

또한 일자리창출펀드, 기술독립펀드, 슈퍼맨펀드 등 혁신기업을 포함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6712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현재까지 329개 사를 발굴해 총 4355억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48개 사가 코스닥·코넥스에 상장했고, 20개 사가 예비 유니콘 기업 및 글로벌·소부장 강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와 함께 자금·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융자·보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6조5000억 원 규모의 융자·보증 지원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1030억원 규모의 탄소중립 펀드 1호를 결성하기도 했다. 2026년까지 총 193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녹색금융 실천 모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굳힐 계획이다.

표창 수여식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제7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배영상 지역금융과장은 “경기도는 기업들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 투자와 금융지원을 펼치는 등 지역 경제산업 발전에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금융정책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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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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