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도입한 '제주특별자치도 명장' 최종 후보자에 패션 분야 등 4명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3차 면접심사에 앞서 도민을 대상으로 20일부터 명장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고 다음달 4일까지 15일간 도민공개 검증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역 산업발전과 숙련기술 전승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우대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명장’ 제도를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명장' 후보자 선정은 지난 6월 27일부터 한복생산 등 6개 직종에서 8명이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함께 2차 현장심사를 거쳤다. 사실 확인이 필요한 경우 진위 여부를 사전 검증하고 도민 의견은 도 명장심의위원회에서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에는 패션(한복생산)분야에 오운자, 제과제빵 김철곤, 에너지·자원 김홍삼, 섬유제조 조순애 씨가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는 최종적으로 3명 이내의 명장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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