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공동주택·박물관·레저스포츠 분야 등 109개 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살피는 예방활동이다.
인제군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대상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전문 과학장비를 적극 활용해 건축물에 대한 콘크리트 강도 측정과 건물 기울기 측정 등도 함께 추진했다.
올해 점검대상은 상하수도 16개소, 공동주택 24개소, 급경사지 23개소, 교량 9개소, 레저스포츠시설 4개소, 관광숙박시설 1개소, 농어촌민박 4개소, 박물관/미술관 4개소, 산사태위험지역 등 산림관련 9개소, 기타 15개소 등 총 109개소이다.
인제군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점검 대상 ‘주민신청제’를 운영, 군 점검계획에 주민 신청 점검 대상도 추가 선정했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 후 정밀안전진단 등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과 캠페인도 이어간다.
김백수 안전교통과장은 “철저한 후속 조치와 사후 관리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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