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소도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기’ 위해 과학자들이 재능기부 강연을 이어오고 있는 도서관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이 순천을 찾아온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인 도서관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을 운영한다.
강연은 먼저 소셜임팩트 벤처캐피털 옐로우독 유재연 연구원과 ‘AI와 함께 창작하는 세상, 우리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려보며 함께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재연 교수가 ‘예술과 기술의 만남, 디지털 아트의 세계’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아트에 대해 아이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전국 50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10월의 하늘’강연에 순천시립 기적의 도서관이 선정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강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이 주는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느끼고 과학에 대해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50명을 대상으로 26일까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 기적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10월의 하늘’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며 전국 중소도시의 도서관에서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재능기부 과학 강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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