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지난 20일 시의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민선 8기 미래전략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미래소통 DAY(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의장 및 시의원, 최해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조영민 배곧서울대병원 건립단장, 양일형 시흥서울대치과병원 건립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발전 계획을 비롯해 시흥서울대병원과 치과병원 건립 방향, 시흥시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김규홍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비전과 주요 추진 과제,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등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조 건립단장과 양 건립단장은 배곧서울대병원과 시흥서울대치과병원의 건립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윤진철 시 미래전략담당관은 관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이유와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의회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 소통데이를 시작으로 시의회, 서울대학교, 시의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발돋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연구부총장은 “병원 클러스터 구축, 지역사회 공헌사업 추진 등 앞으로 시행할 주요 사업이 많은 만큼 시, 시의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할 것을 약속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장은 “시 미래발전계획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집행부의 열정에 감사를 전한다"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과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시흥서울대치과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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