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에 세계 67개국 한인 경제인 모두 모인다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27일 여수에서 개막…역대 최대 규모 ...141개 도시 한인걍제인 1천여 명 참석

전 세계 한인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을 모색하게 될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

21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여수에서 열리는 것은 2014년(제19차)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이다.

▲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여수시

4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7일 ▲투자환경 설명회 ▲개회식 ▲전남도지사와 여수시장 공동주최 만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요 행사로는 통상위원회 회의, 수출상담회, Trade show, 미국‧베트남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여수국가산업단지 투어 등이 있다.

아울러 대회 기간 여수세계박람회장 디지털갤러리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관, 지역특산품 전시관 등도 운영돼 경제인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장광일 여수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이 각 국의 한인 경제인에게 널리 알려져 국내 투자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행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