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청장 임용환)은 21일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광주경찰 역사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개청 15주년을 기념하여 경찰 정신을 함양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광주경찰서에 대한 사료를 연초부터 수집하고 정리해왔다.
‘광주경찰 역사관’은 광주경찰청 1층에 임시 개관해 2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광주 경찰, 역사와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시회가 종료된 후 광주경찰교육센터(광주 남구 봉선동 소재) 1층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광주경찰 역사관은 ▲광주경찰 연혁사 ▲광주 경찰관서의 역사 ▲치안통계의 흐름 ▲경찰복제사 ▲기증 사료 소개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테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광주경찰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경찰의 헌신과 희생을 되돌아보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경찰이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경우회, 6·25 참전경찰유공자회, 경찰유가족회(광주지부) 대표들과 경찰발전협의회 등 협력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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