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을 펼친다.
영천시는 20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 셔틀버스를 전달했다.
그동안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총 2대의 장애인 버스로 복지관 이용 장애인 셔틀 운행, 각종 외부 프로그램 및 대회 참여를 위해 운행했으나, 차량의 노후화 및 잦은 고장 등으로 1대는 2021년 폐차했으며 남은 1대도 폐차를 앞두고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 및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용에 도움을 주고자 장애인 버스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된 장애인 버스는 리프트 기능을 장착하고 기존의 장애인 석을 추가로 확대하는 등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전달식에 참석한 복지관 이용자 대표는 “기존의 버스도 잘 이용했지만 오래된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이제는 새 버스를 타고 안전하게 전국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복지관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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