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도는 오는 25일 낮 1시 30분 성남시 판교 기술혁신센터 온텍트홀에서 '중소기업 기술교류회'를 갖고 유망기술 10건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4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관련 유망기술 10건을 공개한다.
유망기술 10건은 연구기관이나 대학이 보유한 기술 7건과 도 소속 공무원의 직무발명으로 등록한 도 소유 지식재산권 기술 3건이다.
주요 기술은 △반복 유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야간에 촬영한 영상을 주간에 촬영한 것처럼 밝기를 변환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변환 장치 및 방법 △증류주 제조 방법 등이다.
현장에서는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참여기관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사전 신청을 완료한 중소기업의 1:1 상담도 진행한다.
최혜민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중소·벤처기업이 혁신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2일까지 중소기업 기술혁신센터 누리집(bridge.smtech.go.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센터(031-500-30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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