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지방의회 의정비 셀프 인상 봇물…태백시의회 동결 ‘대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지방의회 의정비 셀프 인상 봇물…태백시의회 동결 ‘대조’

일부 지역 최고 45% 인상, 태백시의회 4년 동결?

전국의 지방의회가 의정비를 셀프 인상하면서 비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 태백시의회는 의정비를 동결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20일 태백시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서영식)에 따르면 최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2023년 태백시의회 의정비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백시의회. ⓒ태백시의회

이보다 앞서 태백시의회는 지난 8월 10일 전국 최초로 의원들이 지급받는 의정비를 4년간 동결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태백시의정비심의위는 2023년 태백시의회 의원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으나 2024년∼2026년 월정수당에 대해서는 매년 공무원 보수 인상율을 합산해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당초 태백시의회는 4년간의 의정비 동결을 결정했으나 이에 기속되지 않는 위원회는 의회의 의견을 존중하되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2∼4년 차의 월정수당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반영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올해 태백시의회 의원 의정비는 연 3949만 원으로 이중 의정 활동비로 연 1320만 원이고 월정수당은 연 2629만 원이다.

한편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가장 의정비가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5252만 원)이며 가장 낮는 곳은 전남 곡성으로 3194만 원이다.

특히 올해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는 곳 중 최고는 대전 동구로 월정수당을 100만 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