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의 연말 단행될 사무관 승진인사를 앞두고 있으나 승진 폭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면서 고참 담당들의 한숨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태백시에 따르면 내년 1월 공로연수에 들어갈 사무관은 이정우 기획예산담당관, 남상모 사회복지과장, 김태형 건축지적과장 등 3명이며 공석이 되는 사무관 3명의 승진인사를 연말에 단행할 방침이다.
특히 민선 8기 조직개편이 당초 예정보다 2, 3개월 늦은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되는 탓에 태백시의 사무관 승진인사와 함께 대대적인 보직인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선8기 들어 사무관 승진인사가 지난 7월 단 1명에 불과한 상황에 연말의 사무관 승진인사도 3명에 그쳐 수십명이 넘는 승진 대상자들은 바늘구멍 같은 승진 폭에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다.
또한 내년 7월 1일 공로연수 대상도 국장 1명과 사무관 3명 등 총 4명에 불과해 태백시의 사무관 인사적체는 당분간 해소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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