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11월 25일까지 자체 생산한 우량 씨감자 춘기 공급분을 신청받는다.
이번에 신청받는 씨감자는‘수미’품종이며 내년 2월, 씨감자 파종 전에 18톤(900박스/20kg)을 공급할 계획이며, 가격은 20kg 박스당 2만8000원으로 강원도 산 3만1680원에 비해 저렴하며, 희망 농가는 기한 내에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감자는 병리적·생리적 퇴화가 심해 일반 감자를 반복해 심으면 수확량이 크게 감소해 반복적인 종자 갱신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울진 산 씨감자는 조직배양과 수경재배를 통해 생산·관리하고 금강송면 채종포에서 3회의 바이러스 검사를 통과한 우수 관리 종자로 높은 생산성이 기대된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황증호 소장은“조직배양으로 생산한 씨감자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고 생산성도 20~30% 높다”라며, “울진 산 감자는 다른 씨감자보다 증식단계가 적어서 종서 활력이 높고 병해충 발생도 적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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