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20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지역경제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심규언 시장을 비롯해 (사)남동구경영인연합회(회장 김영목) 회원 20명과 남동구청 기업지원과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 동해상공회의소장, 동해시경제인연합회장 등 관내 경제단체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양 지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남동구경영인연합회와 ▲지역 중소기업 간 교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지역특화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및 사업 발굴 ▲지역관광명소 및 휴양시설 이용 시 중소기업 임직원 편의제공 ▲상호 공산품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 축제 참가와 문화·관광·스포츠·농수산물 유통 협력 확대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협약식과 병행해 시정 홍보 및 대외적 위상 제고를 위한 정책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동해시 대외협력관(마케팅분야)도 신규 위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방문단은 회원사에서 제공한 200만 원 상당의 생활 물품을 저소득층 및 어려운 곳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물품을 쾌척해 훈훈함을 더했다.
심규언 시장은 “동쪽과 서쪽의 양 지역이 만나 교류의 발걸음이 많아지면 지역 경제와 기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류사업을 활발히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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