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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국회에서 강행군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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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국회에서 강행군 이어가

국비지원 및 정책현안 건의위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국비확보 총력

방산·원전산업 집중육성 위한 개발제한구역(GB) 전략적 해제 건의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9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정책현안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장동혁 예산결산특별위원을 만나 주요 국비사업을 설명하고 정책현안을 건의했다.

홍 시장의 국회 방문은 지난 7월 ‘국비확보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지난달 기획재정위원장과 예결위원을 만나는 등의 행보에 이은 것이다.

홍 시장이 건의한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진단기기 제조,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착륙 지원사업,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 미래 항공모빌리티(AAM)복합연구센터 구축사업이다.

또한 창원 BRT 구축사업, 창원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 사업,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산동읍 하수관로 설치공사, 첨단장비-로봇 디지털제조혁신 지원사업, 300년 전통 마산어시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청정해수 공급시스템 구축사업 등 총 12건이다.

이들 사업은 총사업비 6388억 원(국비 5263억 원)이며 이중 내년에 필요한 국비는 217억 원이다.

건의 사업 중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진단기기 제조’는 AI·빅데이터 기술을 정밀가공이 필요한 의료·바이오 진단기기 제조에 접목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왼쪽)이 19일 국회에서 성일종(국민의 힘)의원을 찾아 국비지원 및 정책현안을 건의했다.  Ⓒ창원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은 국내 최초로 전자빔·이온빔 등 다양한 가속기를 산업 맞춤형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첨단과학기술과 미래산업 육성에 필요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타당성 용역을 내년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홍남표 시장은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방산·원전 특화산단인 ‘국가산단 2.0’의 신개념을 제시했다.

최근 “창원에서 주도가 되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방산·원전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가산단 2.0 대상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GB)의 전략적 해제도 건의했다.

이어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2단계 실증사업 창원 지정, 연구개발(R&D) 중심의 공공기관 창원 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정책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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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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