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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다문화 구조대' 최우수상 수상

"소방안전교육 듣고 안전 중요성 더 깊이 깨달았다...덕분에 큰 상 받을 수 있었다"

창원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다문화 구조대’가 ‘창원청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 주관으로 창원과학체험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응급구조 체험을 통해 안전정책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창원대 다문화 구조대는 경영학과 레티옥민, 국제관계학과 루스타모바 마디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수업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심폐소생술을 통해 최고 점수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창원대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다문화 구조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창원대학교

창원대 다문화 구조대 학생들은 "법무부가 시행하고 창원대 다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에서 소방안전교육을 듣고 안전의 중요성을 더 깊이 깨달았다"며 "소방관들의 가르침 덕분에 대회에서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배경진 원장은 “자국 언어가 아닌 한국어로 응급 상황에 대처한 것이 대단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이주민과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교육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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